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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관산중, “그것이 알고 싶다, 동학의 파랑새와 문학의 파랑새”

파랑새 역사 포커스, 1894년 파랑새와 2019년 파랑새는 다르다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9년 05월 15일(수) 15:32
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그것이 알고 싶다, 동학의 파랑새와 문학의 파랑새’라는 주제로, 일명 ‘파랑새 역사 포커스(Focus) 맞추기’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학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역사 포커스(Focus) 맞추기’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데, ‘1894년 동학혁명 파랑새와 2019년 현재의 희망 파랑새는 다르다’는 내용의 ‘역사 포커스 맞추기’를 실시했다.
정순일 교사(국어)는, “파랑새는 2019년 현재 기준으로 희망과 행복을 상징합니다. 문학의 파랑새는 희망을 상징하지요. 마테를링크가 쓴 ‘파랑새’는 ‘틸틸’과 ‘미틸’이 희망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이지요. ‘선생님은 파랑새를 기르시는 영원한 파랑새입니다’라는 표현에서 나오는 ‘파랑새’도 희망을 상징하지요.
한하운 시인은 한센인입니다.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어, 푸른 하늘 푸른 들 날아다니겠다고 노래한 이 시인의 시 ‘파랑새’도 그렇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손동혁 교사(역사)는, “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는 동학 농민 운동의 주동자인 녹두 장군 전봉준(全琫準)의 실패에 대한 안타까움과 민중의 실망을 우의적(愚意的)으로 나타낸 노래입니다. 4음보로 이루어져 있으며, ‘녹두꽃’은 어렸을 때부터 키가 작았던 전봉준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파랑새’는 약탈자, 침략자 즉 외세(外勢)를 상징합니다.“라고 1894년 동학 파랑새를 설명했다.
역사돌이 김준혁 학생(3년)은, “저는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파랑새 역사 포커스 맞추기’를 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학 파랑새’가 상징하는 것과 ‘문학 파랑새’가 상징하는 것이 이렇게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학교 ‘역사 포커스 맞추기’가 저와 친구들의 역사적 해석능력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역사 포커스 맞추기’로 ‘국화와 칼’도 알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장이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동학 파랑새’와 ‘문학 파랑새’를 잘 구별하기 바랍니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장흥관산중학교 그 이름에 앉아라’라는 표현은 무슨 표현일까요? 문학 파랑새, 희망을 말한 것이지요. 우리 학교의 창조적 프로그램인 ‘역사 포커스 맞추기’가 역사교육과 문학교육에 잘 활용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장흥=박영하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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