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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에 해양관광시대 연다 향토·문화·역사성 살린 경관숲 조성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2019년 05월 02일(목) 17:12
전남도가 서남해안에 흩어져 있는 아름다운 섬에 관광풍치 보존숲, 평화의 숲 등 각각의 향토·문화·역사성을 살린 다양한 콘셉트의 경관숲을 조성해 남도 해양관광시대를 활짝 열어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2일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남해안의 테마숲 조성 대상지 40개 섬과 동북아 평화의 숲 조성 대상지 1개 섬을 발굴하고, 2020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1000억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그 섬만의 가치를 품은 경관숲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관 및 생태, 조경, 디자인, 관광 분야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까지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2020년 이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섬숲 복원 및 조성은 ▲우수한 상록활엽수림 보존을 위한 ‘경관보존숲’ ▲퇴행된 해송숲 등 산림식생 복원 ‘경관 복원숲’ ▲양호한 방풍림, 당숲, 마을숲 등 보존을 위한 ‘관광풍치 보존숲’ ▲훼손된 마을숲, 상록수림의 후계림 조성을 위한 ‘관광풍치 회복숲’ ▲신안 하의도 일원에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의 숲’ 등 5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이는 당숲, 해안방풍림, 어부림 등 기존 숲을 복원하고, 오션뷰, 자생수종 군락지, 포토 존 등을 조성하며, 다도해의 해안 주변까지 경관숲을 확대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 연구용역을 토대로 섬의 특성을 반영한 ‘경관숲 조성 단비표’도 제시할 계획이다. 올해 신안 하의도 일원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 서남해안 섬지역 경관숲 모델림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서남해안 섬지역 경관숲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어 섬숲이 지닌 역사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과거 섬지역 난대림 복원 사례를 통해 섬 식생에 맞는 다양한 유형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앞으로 100년을 목표로 난대림 복원기술을 정립해 해양관광시대를 ‘숲 속의 전남’이 이끌어 나간다는 방향도 설정했다.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보고회에서 “세계 최초 섬의 날 제정 등 섬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전국 섬의 65%를 보유한 전남의 다도해는 비교우위 자원”이라며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보석같이 빛나는 다도해의 섬과 해안변에 다양한 콘셉트의 경관숲을 조성해 해양관광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준표기자
남도투데이 namdo2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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